화성시 향토박물관, 지역 설화 담은 창작인형극 선보인다

2019-11-20     이종민 기자
인형극

화성시가 지역 설화가 담긴 창작인형극을‘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무료 공연으로 선보여 주민들에게 문화를 즐기고 지역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창작인형극 ‘심술산 도깨비’를 공연한다.

공연은 오는 27일(수) 16:00 ~ 17:00 화성시 향토박물관(행정동로 96)에서 유치원생 이상의 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관람신청은 화성시향토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hscity.go.kr/)온라인 또는 직접방문하면 되며 사전접수로 선착순 150명에게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극단 ‘애기똥풀’에서 진행하며 내요은 팔탄면 해창리‘에 있는 ‘심술산’을 배경으로, 옛 화성 사람들이 심술산에서 길을 막고 심술을 부리는 도깨비들을 기지를 발휘해 물리치는 이야기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향토박물관이 지역의 풍부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박물관, 미술관, 시립도서관 등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이벤트를 운영 중으로 행사 참여로 얻는 스탬프의 수에 따라 연말에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