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이페오 장관, 홍콩 정세 ‘심각한 우려’ 나타내
- 중국공산당은 ‘1984년의 중영공동선언’정신 살려내라 - 홍콩 경찰 폭력사건, 독립조직에 의한 조사 실시 촉구
2019-11-19 외신팀
마이크 퐁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각) 국무부에서 기자 회견에서, 홍콩에서의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격화하는 문제에 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모든 당사자에게 자제를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폭력은 용인할 수 없다”면서 “홍콩 정세를 진정시키는 기본적 책임은 홍콩 정부에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에 의한) 법집행 노력만으로는 혼란과 폭력은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홍콩 정부의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에게, 경찰에 의한 시위 참가자에 대한 폭력 사건에 대해 (경찰 당국으로부터) 독립된 조직에 의한 조사를 실시해, 설명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요구는 홍콩 시위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요구하는 사항이다.
그는 이어 홍콩 시민은 1984년 ‘중-영 공동선언(中英共同宣言)’에서 약속된 자유와 권리를 찾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공산당은 홍콩주민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국정부가 홍콩 주민에 의한 항의 목소리를 압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