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서 즐기는 라거맥주 ‘깡타비어’ 출시

알코올도수 4.5%… 담백 · 깔끔한 보리의 풍미와 고급스러운 끝 맛이 매력적

2019-11-18     김종선 기자

남이섬은 올해 초 자체 브랜드의 크래프트비어(수제맥주)인 ‘나미위트비어(NAMI Witbier)’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15일 ‘깡타비어(Kkangta Beer)’를 출시했다.

‘깡타비어’는 한해 약 300만명이 찾는 국제관광지 남이섬과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 맥주 라거와 에일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앰비션 브루어리(대표 김민태)’가 손을 잡고 출시한 수제맥주로 브루마스터가 맥주의 제조와 생산, 품질까지 전 공정을 관리한다.

‘깡타비어’는 깔끔한 보리의 맛을 강조하여 탄산감과 향의 균형감이 좋아 남이섬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즐기기 좋은 맥주로, 병맥주(340ml) 타입으로 출시됐다. 독일 정통식 방식으로 제조하여 담백하고 고급스러운 끝맛이 매력적이며, 다양한 음식과의 조화가 뛰어나 첫 한모금으로 보리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게 특징이다. 맛과 향의 키워드는 ‘담백한’, ‘깔끔한’, ‘몰티함’. 알코올도수는 4.5%다.

'깡타비어'를 기획한 남이섬 임진희 이사는 “깡타비어는 남이섬 대표 마스코트 타조의 별명 ‘깡타’에서 따왔다”라며 “국내 맥주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필스너와 페일라거에 비해 몰티함을 강조하여 담백하고 구수한 맥아의 향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남이섬에서는 ’깡타비어(앰비션브루어리)' 외에도 관광객들이 독특한 여행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남이섬의 흔적이 담긴 고유 브랜드 상품을 다양한 이업종(異業種)들과 콜라보레이션하여 선보이고 있다. 주류로는 '나미위트비어(더부스브루잉)‘, ‘남이술술(솔래곳)’, ‘남이섬잣생막걸리(우리술)’가 있으며, 이밖에도 나미나라공화국 공식지정 먹는샘물(동아오츠카), 남이섬에서 온 눈사람빵(군산 이성당), 막대초콜릿(카카오파크), 블랜딩티(보성 보향다원) 등 다양한 간식거리까지 상생사업을 통해 마련함으로써 남이섬을 찾는 전세계 130여개국, 연 300여만명의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