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오빠' 징역 10년 구형, 동생과 전혀 다른 행보 "그 애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

소녀시대 유리 오빠 징역 10년 구형

2019-11-13     심진주 기자
소녀시대

소녀시대 멤버 유리 오빠가 징역 10년 구형을 받았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 오빠로 알려진 일반인 권혁준은 지인 정준영, 최종훈과 함께 여성 집단 성폭행 및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혐의를 받았다.

그가 '유리 오빠'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세간은 "어떻게 소녀시대 멤버 가족이 이럴 수 있냐", "동생과는 전혀 다른 행보가 놀라울 지경이다"라며 경악했다.

실제로 유리 오빠는 죄질이 무거운 범죄를 저질렀지만, 동생 유리는 팬들 사이에서 "얼굴, 인성, 다정한 심성이 그녀의 장점이다"라며 극찬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8월 동료 티아라 효민은 "티아라 불화설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낼 떄 동료, 선후배들이 우릴 피하는 게 느껴졌다. 그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입을 연 바 있다.

당시 효민은 "그 때 소녀시대 유리, 써니 덕분에 포기 안하고 견딜 수 있었다. 챙겨주고 응원해줬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 유리는 오빠의 죄와 관련없이 연극에 몰두해왔으며, 현재 등산을 취미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