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대만)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시설 완공

- 차이잉원 총통, 성과 과시 - 128메가와트 전력, 12만 8천 가구에 전력 공급

2019-11-12     외신팀
차이잉원

타이완(대만)에서 첫 상업용 해상풍력발전 시설이 중부 마오리현(苗栗県) 앞바다에 완성, 12일 차이잉원 총통이 참석해 기동식이 열렸다.

차이잉원 정권은 오는 2025년의 탈원전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해상 풍력은 태양광 발전에 이어 대체에너지원이 된다.

20201월 총통 선거에서 재선을 목표로 하는 그녀는 성공은 정부의 각오이며, 타이완은 아시아의 재생 에너지의 선구자라며 1기의 성과로 내세웠다.

완성된 "포모사 1(福爾摩沙1, Formosa 1)"은 마오리의 앞바다 2~6km에 설치한 발전 용량 총 128메가와트(Mega Watt)의 풍차 22기이고, 128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덴마크 기업 등 4개의 합작 사업에서 도쿄 전력과 중부 전력이 출자하는 ‘JERA’도 이 사업에 참가했다.

차이잉원 정권은 2025년에 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해상 풍력발전은 전체의 약 7%, 5.7기가 와트(Giga watt)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