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은수미 시장·민속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 성남지청에 고발

"김일성 배지 단 공연에 혈세1200만원 지원"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

2019-11-08     차영환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7일 은수미 성남시장과 민속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이왕리공원에서 열린 ‘남누리 북누리 콘서트’ 행사장에 김일성배지를 달고 공연하게한 민속예술인총연합(민예총) 성남지부와 행사지원금으로 혈세 1200만원을 대준 사노맹 출신인 은수미 성남시장의 경거망동을 검찰에 고발하며 강력 규탄했다.​

활빈단은 “625남침전쟁을 일으킨 민족의 원흉인 김일성 사진 자수 배지를 으시대듯 당당하게 달고 공연해 종북세력을 제외한 온국민이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활빈단은 北이 최근,청와대를 향해 ‘삶은 소대가리’, ‘미국에 비굴한 추태, ‘겁먹은 개’ ,‘오지랖행동’,  세치 혓바닥 장난’ 등 입에 담을 수 없 는 추악하고 모욕적인 망언들을 쏟아내는데도 "김일성을 추앙하는 듯한 행동은 종북이적행위와 다를바 없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국민적 자존심이나 자유 민주주의 정체성을 내버리고 안보의식을 약화시킬 비정상 행사에 대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긴급 고발했다

한편 활빈단은 "검찰에 단호한 법적조치를 요구하고 애국단체들과 연대해 종북세력 추방국민운동에 적극 대처해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