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여수, ‘찾아가는 음악회’ 탄탄한 연주력과 재미있는 진행으로 호평

다양한 편성과 재미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클래식 쉽게 접근 시도

2019-11-06     황인영 기자

‘앙상블 여수’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탄탄한 연주력과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앙상블 여수는 현제 녹동중학교에서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해설 있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고흥교육지원청 초청 연주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 동안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관객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여러 가지 여건상 문화·예술 체험이 부족한 학생들과 지역을 대상으로 어렵게만 느꼈던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와 해설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진행, 청소년들에게는 재미뿐만 아니라 예술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실험적 정신과 새로운 시도로 클래식 공연에서는 보기 드물게 연주 때 마다 전석 매진으로 인기몰이 중인, 앙상블 여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세대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음악교육문화원(이사장 박이남)은 “전남고흥교육지원청 초청 연주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 동안 12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8,000여명의 관객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혜택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연주회 자세한사항은 전화나 카톡 ’안국음악교육문화원’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