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터 송에서 27일 부터 ‘La Musica(라 뮤지카)' 공연

- 여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라 뮤지카’를 연극으로 만나다. - 신예 연출가 변혜훈, 배우 김기범, 정혜선 출연

2019-11-06     고득용 기자
최종포스터_라뮤지카

헤어진 연인이 우연히 만나 미묘한 심리적 갈등과 사랑, 욕망을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로만 표현한 프랑스 여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희곡 <라 뮤지카>가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초동의 씨어터 송에서 공연된다.

특별한 사건보다는 연극적 언어와 배우의 신체적 언어로만 인물의 내면 심리를 묘사하는 <라 뮤지카>는 연극의 서사성, 일상성을 통해 관객의 철학적 각성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인간의 보편적 진리를 획득하게 하는 작품이다.

본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시도한 ’청년예술가 생애첫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되며, 신예 연출가 변혜훈과 김기범, 정혜선 배우가 출연한다.

평일 8시, 토 4시 7시, 일 4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