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내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건립

2019-11-04     김종선 기자

횡성군은 초소형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는 임대공장, 공공주행로에 이어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으로 선정된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는 2021년까지 63억원(국34, 군29)을 투자해 우천일반산업단지내 4,791㎡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3,600㎡규모로 이모빌리티관련 연구사업(R&D)과 소규모 임대공장, 초소형 전기차 및 생산부품에 대한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횡성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초소형 전기차의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실용화하는 사업이 용이하게 되고, 기술력은 갖추었으나 초기 자본투자가 어려운 기업이 임대형공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이모빌리티 관련사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된 참여기업인 ㈜디피코에서도 공장 인허가를 마치고 토공 및 건축을 시작하여 현재 전체공정이 20%에 이르는 등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환경부 및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마치고 초소형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과 강원도는 기숙사 문제해결을 위한 횡성우천행복주택 건설과 참여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지상주행트랙, 충돌/충격 시험동, 광학 /전자파 시험동 등 편의시설과 실내・외 인증장비 및 시설을 집중적으로 구축하여 횡성군을 초소형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부품기업의 이전을 가속화하고 초소형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