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0년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2019-10-30     김종선 기자

횡성군은 내연기관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및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지원을 확대 하기로 했다.

횡성군은 2020년도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 예산으로 8억 4백만원을 확보하여 500대를 지원할 계획이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29억원(국비 16억, 도비 5억, 군비 8억원)을 확보 전기자동차 97대, 수소전기자동차 40대, 전기이륜차 40대 등 177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 대비 수소전기자동차는 25대, 전기자동차와 이륜차는 57대가 증가한 것이다.

2019년부터 보급 시작한 수소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2020년도 수소충전소 건립 사업비 1개소 30억(국비 15억, 도비 7.5억원, 군비 7.5억원)을 확보하여 건립하는 등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며 “탄소배출을 줄여 저탄소 친환경 도시 횡성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관용차량 17대를 친환경자동차로 임대했으며 향후 신규차량 구입시 친환경자동차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