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해외 역사•문화탐방’…러시아 항일 유적지 탐방 떠나

2019-10-18     황인영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 학생서비스팀에서 기획한 ‘제11차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위해 재학생 27명과 교직원 5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및 우수리스크 지역으로 떠났다. 이번 탐방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처장 및 학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재학생의 신청서와 성적을 기준으로 탐방인원의 선발을 진행했다. 16일 재학생 27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였으며 이은실 입학학생처장, 이해경 청소년코칭상담학과장, 김지은 입학학생팀장, 최영철 입학학생팀 과장, 박현진 교무팀 주임이 동행하여 3박4일의 일정 동안 학생들의 지도와 인솔을 맡게 되었다.

탐방일정은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여 1일차에 신한촌기념비, 이동휘선생집터, 한민학교 등이 위치한 시내를 탐방한다. 2일차에는 토카레브스만 등대, 혁명광장, 율브리너동상 등 역사명소를 탐방후 바틀리나곶, 아쿠아리움, 극동연방대학교 등이 있는 루스키 섬에 방문한다.

우수리스크를 방문하는 3일차에는 라즈돌노예역, 이상설선생 유허비, 옛 발해성터, 역사박물관 및 안중근의사 기념비, 거북이공원 등을 둘러보며 마지막날인 4일차는 블라디보스톡 C-56 박물관, 개선문, 러시아정교회성당, 푸쉬킨극장, 개척리거리 등에 방문 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은실 입학학생처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재학생들은 연해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투사들과 문학인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답사하게 된다”며 “블라디보스톡과 우스리스크 일원에 있는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조국 광복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깊이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입학을 위한 원서접수를 12월부터 진행한다. 모집요강 및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PC와 모바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상담 및 문의는 입학지원센터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