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 시니어뮤지컬단, 시니어 뮤지컬배우 모집

1주당 2회씩 20주 동안 창작뮤지컬 연습 및 공연

2019-10-10     양승용 기자
시니어뮤지컬단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가 지난 5일 창단식을 개최한 ‘시니어뮤지컬단’에서 뮤지컬 단원들을 모집한다.

시니어뮤지컬 단원들은 1주당 2회씩 20주 동안 창작뮤지컬을 배우고 연습한 후 남예종 아트홀에서 공연에 참여한다.

시니어뮤지컬단 관계자는 “요즘 시니어들은 옛 것을 하자고 하지 않는다. 젊은 층에게 어필할 만한 수준의 작품을 원한다”며 “뮤지컬이 젊은이들만의 예술이 아니라는 걸 보여 주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남예종에서 기획한 ‘시니어창작뮤지컬단’은 40세부터 80세 전까지의 시니어들이 음악을 배우고 노래하며 춤도 추고 무대 위에서 열띤 뮤지컬 공연을 통해 카타르시스는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추구한다.

창작뮤지컬 단원들은 수업 중 스트레칭, 유연성 강화 등을 통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고 신체조정능력, 음악을 들으며 리듬감을 높이고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차은선 남예종 대표는 “시니어모델뿐만 아니라 시니어뮤지컬에도 기대 이상의 많은 시니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오래전 연극영화과, 뮤지컬과를 졸업하고 지금 나이가 50대, 60대인 분들, 제2의 인생에 도전하고 싶은 시니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니어창작뮤지컬단은 재즈댄스계의 레전드이자 국내 1호 박사인 전미례, 뮤지컬 배우 남경읍, 가수 문희옥, 남궁옥분, 장미화, 특강체험 뮤지컬연출가 안수현, 시니어플레너 김대정 교수 등 스타교수진이 시니어창작뮤지컬단을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