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소년 자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

2019-10-10     이종민 기자
화성시

화성시에서는 10일(목) 10:00~16:30 호텔 푸르미르에서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화성시보건소가 주관주최하는 ‘화성시 청소년 자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자해실태를 확인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개입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청소년기는 자해가 가장 많이 시작되는 시기로,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해를 정서조절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한편, 시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공동 주관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매년 3,000여명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자살, 자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성시의 청소년들의 우울감, 스트레스, 자해 및 자살에 대한 생각과 경험이 감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2018년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정도가 40% 이상이며, 자해 및 자살시도의 경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문제가 확대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개입 방안 마련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전문상담교사, 교사,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실무자,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이 있는 화성시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