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야렌즈, ‘한국 근시 및 안경렌즈 솔루션’ 심포지엄 성료

기업 차원에서 근시관련 문제 연구,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에 큰 의미

2019-10-01     김성훈 기자
한국의

한국호야렌즈(대표 이선배)가 주최한 전문가 초청 ‘한국의 근시 및 안경렌즈 솔루션 심포지엄’의 성료 소식을 알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9월 27일(금) 서울 역삼동 마크로밀 엠브레인 리서치 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호야렌즈에 따르면, 이번 전문가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근시(Myopia)에 대한 전문가적 견지에서의 고찰을 통해 이에 대한 미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국호야렌즈 박욱정 부사장의 인사말과 강연자 소개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유근창 교수(동신대학교)는 ‘근시 유병률의 현황과 근시 시장의 동향’에 대한 발표에서 현재 전세계적인 근시 유병률에 대한 현황 분석과 이에 대한 요인, 근시 시장의 가능성과 근시 관리에 대한 안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였다. 두 번째 강연자 추병선 교수(대구카톨릭대학교)는 ‘근시 완화를 위한 현재까지의 솔루션’을 주제로 근시의 주요 처방(드림렌즈, 아트로핀, 근시전용 콘택트렌즈 등)을 통한 근시 진행 완화의 장점과 문제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박충실 원장(리더스안경)의 발표에서는 ‘안경렌즈를 통한 근시완화의 명과 암’이라는 주제로 근시 완화 안경렌즈의 설계별 특징 분석과 실제 착용 소비자의 착용 후기를 공유하였다. 마지막 시간에서는 마기중 교수(을지대학교)가 ‘D.I.M.S Technology를 활용한 안경렌즈 솔루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였고 D.I.M.S[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 디자인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관련 임상 논문에 대한 소개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세션에는 사회자의 진행으로 발표된 자료를 리뷰하고 주요 내용에 대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심포지엄의 모든 참석자는 세계적으로 근시인구의 추세가 증가하고 있고 한국은 이중에서도 근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한국호야렌즈 측은 말했다.

나아가 안경업계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를 이어나가야 한다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다양한 근시 진행 완화 관련된 제품이 시장에 이미 출시되었고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근시 및 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업계 및 소비자의 전체적인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미래 국민 안 건강 증진을 위해 산.학.협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한국호야렌즈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심포지엄은 지난 9월 23일에 진행된 소비자 근시관련 좌담회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라며 “한국호야렌즈는 소비자 좌담회를 통해 소비자의 근시에 대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고 한국의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개최된 전문가 심포지엄의 경우는 이미 업계를 리드하는 전문가들의 견지에서 근시와 이에 대한 과거, 현재의 해법을 분석하고 발전된 미래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올바른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호야렌즈는 한국 시장에 맞는 최적의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R&D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고객소통,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