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9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실시

- 스마트미디어를 스마트하게 쓰는 길

2019-09-24     박현석 기자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하는 ‘2019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위해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캠프로 총 23가족이 2박 3일간 청소년․부모 집단상담, 가족공동체놀이, 역할극 및 마크라메 공예 활동 등으로 운영됐다. 

캠프를 통해 청소년은 스마트폰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사용동기를 탐색해 사용조절력을 위한 행동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보는 노력을 하게 되었고, 부모는 자녀의 발달이해, 효과적인 스마트폰 사용 지도를 위한 자녀의 자기 결정성, 자율성, 유능성 증진을 위한 방법을 이해하고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훈련 및 역할극 시연을 통해 가족 내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가족공동체 놀이와 마크라메 공예 활동으로 가족 내 유대감 및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맺도록 조력해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위한 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