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나서

2019-09-24     김종선 기자

원주소방서(서방 이병은)는 9월 한달간 관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 전수조사를 통해 설치율이 떨어지는 읍·면·동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 254가구를 선정해 직접 방문을 통해 각 가정당 소화기 1개, 감지기 2개 설치를 지원했다.

또 소화기 사용법과 불나면 대피먼저 등 화재 예방교육을 보급대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주택화재 발생율을 저감시켜 화재취약계층의 화재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하고 있다.

안전대책 담당 소방장 정완영은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어지기를 기대한다”며“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화기 사용법 안내와 감지기 고장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12년부터 18년까지 기초생활수급가구 3,71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3,710개, 감지기 7,420개를 무상으로 보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