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 23일 발인식 엄수…"내 두 눈은 사실 아무 생각 없어요"

2019-09-23     이하나 기자
보이스코리아

'보이스코리아' 출신 가수 우혜미의 발인이 오늘(23일) 오전 엄수됐다.

우혜미의 발인식은 23일 오전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앞서 우혜미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이 발견되기 이틀 전부터 지인들과의 연락은 물론, 새 앨범 관련 미팅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며칠 전 고인은 의미심장한 곡의 가사를 적어놓은 바 있다. 또 지난달 발표한 곡 '루저'에 대해 우혜미는 "나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곡에는 "먼 곳을 응시하는 내 두 눈은 사실 아무 생각이 없어요. 그저 그저 쓸쓸할 뿐예요"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작사, 작곡에 능했던 우혜미는 곡에 자신의 심리상태 등을 드러내온 가운데 '보이스코리아' 출연 당시 쏟아지는 관심으로 인한 불편을 털어놓은 바, 주변의 기대에 큰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당시 우혜미는 "의외로 악플들이 많이 달려 자신감이 없어졌다"며 "화면으로 보니까 얼굴이 정말 이상하고 못생기게 나왔는데 심지어 안티들도 생기는 것 같아 이제 두렵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