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을 사정권에 두는 동남부에 미사일 배치
- 김천리 미사일 기지, 화성-9와 북극성-15형 탄도미사일 배치 - 한국 전역은 물론 일본 남반부까지 사정권 내에 들어
2019-09-07 외신팀
북한이 일본을 사정권 안에 두는 남동부 지역에 미사일을 배치했다.
미국정책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6일(현지시각) 북한 동남부 지역인 김천리(金泉里) 탄도미사일 기지에 한국 전역은 물론 일본의 일부를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9’가 배치되어 있다고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북한의 이 미사일 기지는 서울의 북동쪽 약 165km 산간부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도쿄에서는 약 1100km정도 떨어져 있다. 북한은 이 기지의 존재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CSIS는 다양한 보도를 종합, 북한의 이 기지가 한반도 유사시에는 일본의 남반부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임무가 주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곳에는 또 북극성 2호(KN-15)등의 신형 미사일이 배치되어 있어 사태가 발생하면, 일본 전역과 오키나와의 주일 미군 기지가 사정권 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CSIS는 북한 김천리 기지를 포함, 약 20개의 미사일 기지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 기지는 장래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 가능한 비핵화(CVID)를 위한 신고와 검증 그리고 해체의 대상이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