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19 국제 해양 록 페스티벌’ 한국 대표로 출연한 라이브유빈 무대 성료

2019-09-05     고득용 기자

‘버스킹’이라는 아이콘으로 유튜브에서 400만 이상을 기록중인 싱어송라이터 라이브유빈이 지난 8월 30일 대만 궁랴오 포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2019 궁랴오국제 해양 록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출연하였다

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대만의 Emerge Music(浮現音樂藝文有限公司)사에서는 이번 페스티벌에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만큼 3개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해변을 따라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날 라이브유빈은 제 2 무대인 ‘국제무대’에 올랐으며,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를 장식하였다 총 45분간 펼쳐진 라이브유빈의 무대는 이날 참석 한 많은 이들을 위해 스페셜 퍼포먼스를 준비하였다. 자신의 곡인 ‘흩어져’, ‘아쉬운 전철역’, ‘거짓말’등 뿐만 아니라 ‘단발머리(조용필)’, ‘DNA(BTS)’등을 록버젼으로 편곡하여 색다른 무대를 관객들과 함께 꾸몄다

대만 신북시 정부가 주최하는 ‘궁랴오 국제 해양 록 페스티벌(2019 新北市貢寮國際海洋音樂祭)’은 지난 2000년 첫 개최 이후 아시아 10대 음악 축제 중 1위로 뽑히는 국제적 페스티벌로 올해 19회를 맞이했다. 단순히 매년 열리는 음악 축제가 아니라 아시아의 독립적인 음악에 있어서 독창성의 정신을 보여주는 축제로 올해는 한국의 라이브유빈 외에도 일본의 LITE, JYOCHO, 싱가포르의 SG, 중국의 Dreamshade 등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한편 라이브유빈은 제1회 김현식 가요제에서 수상을 기록하였으며 2018년 첫 EP 앨범 'Melody & You'를 발매하였다. 이후 KBS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등의 OST를 발매하였고, 2019년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투어 프로그램에 당당히 한국버스킹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라이브유빈 아시아 투어 2019’를 진행 중이다.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등 각국의 페스티벌과 콘서트에 출연하며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