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지사, 한일관계 악화로 ‘관광-숙박'에 영향

- 산케이신문 조차, 미무라 지사의 ‘어렵다는 발언’ 소개

2019-09-03     외신팀

한일관계 악화로 한국 관광객의 방일 여행 자숙이 확산되면서, 아오모리 현 미무라 신고(三村申吾)지사는 3일 브리핑에서 아오모리 공항의 서울선과 현 내 숙박 시설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오모리-서울 편은 주 3왕복 운항되며, 현에 따르면 대한항공 8월 이용자 수는 전년의 3880에서 2394, 이용률도 86.1%에서 62.2%로 크게 밑돌았다.

회견에서 미무라 신고 지사는 “9월 이후 한국인의 신규 예약이 들어오지 않는다. 노선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항공에 따르면, 9월 이후도 주 3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현 내의 숙박 시설에 대한 한국인의 예약수도 감소하는 등, 한일관계의 냉각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미무라 지사는 향후의 한일관계의 상황에 따라서는 영향이 심각해질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향후도 현지의 정보수집에 노력할 생각을 나타냈다고 산케이 신문이 3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