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19년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

2019-09-02     김종선 기자

횡성군보건소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인 노인주거복지시설과 의료취약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오후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이동진료팀, 건강검진팀, 건강체험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임상병리사, 운동치료사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 보건의료인력이 심층 일대일 무료진료와 건강상담, 그 외 평상시 면단위에서 접하기 어려운 건강체험 등을 직접 제공한다.

이동진료팀은 내과, 한의과 진료와 투약, 질병상담을 실시하며, 건강검진팀은 만성질환 발견을 위한 혈압․혈당 검사와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치매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건강체험팀은 일대일 실습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폐나이 측정, 체성분 측정과 운동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최근 감염병 증가와 관련해 감염병 예방교육과 해충기피제도 함께 제공한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상반기 노인주거복지시설 9개소와 총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동일시설 9개소와 총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평가결과, 보건소의 전문인력팀이 직접 마을(시설)을 방문하여 진료 및 체험, 건강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주민의 높은 호응과 더불어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만성, 구강, 치매조기검진 후 이상자는 보건소 각 담당으로 연계하여 추후관리를 받도록 연계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을 위해서 보건소 총 8개 담당 중 7개 담당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주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