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취약계층 주거개선 ‘보듬누리사업’ 맞손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전문 9개 업체와 업무협약…재능기부로 주거개선

2019-08-30     정종원 기자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동호)는 30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주거 전문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보듬누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듬누리사업은 위생·안전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주거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질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거 전문 업체의 재능기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전기, 보일러, 창호, 도색, 목공, 도배‧장판‧싱크, 중장비 등 주거개선을 위한 건축 관련 9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은 평소 지역 내 취약계층 주거복지에 관심을 갖고 협의체 위원 또는 전문 재능기부자로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의 주거분과 신설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추진할 보듬누리 사업에 대한 업체의 역할 분담과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동호 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이들이 건강과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의체 위원과 재능기부에 참여할 봉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