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긴장 미국 무기산업 이익, 33억 달러 규모 요격미사일 일본에 판매

- 한국에게는 경어뢰(LHT) MK54, 31기 판매 승인

2019-08-28     외신팀
미국은

8월 들어 북한은 새로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7번이나 시험발사를 하며 도발을 했다. 일본은 미국의 레이시온사가 제작한 SM-3 블록 IIA(SM-3 Block IIA) 최대 73대 구입하게 된다. 이 미사일은 군함에 장착해 날아오는 적군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역시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게도 경어뢰(LHT) MK54, 31기를 판매하기로 하고 승인했다.

미국은 일본에 탄도미사일 요격미사일 33억 달러 규모를 판매하기로 승인했다. 이 판매 합의는 북한이 최근 실시한 일련의 무기 실험에 따른 것으로,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몇 주 동안 발사한 미사일은 한국과 함께 이 지역에서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인 두 나라에 잠재적인 위협이다.

미국 국방부는 27(현지시각) 일본이 레이시온사가 제조한 SM-3 블록 IIA 미사일 73기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가 설명한 이 미사일들은 이지스 시스템을 통해 함정에 의해 발사되도록 설계되었으며, 들어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이번 매각은 북한이 공격적 전쟁 능력을 확대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북한은 잠재적으로 핵무기로 포장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는 일본과 미국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또 헝가리, 리투아니아, 덴마크에 대한 새로운 무기 판매를 총 94300만 달러에 승인했다.

미국은 이 같이 한반도에서의 긴장 유발이 한국이나 일본이 미국산 첨단 무기 구입을 하게 하는 요인으로 미국의 무기 산업에 큰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