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이익 버리고 정권 이익 선택”

자유한국당은 “지소미아 폐기를 결정한 문재인 정권은 정말 막나가는 정권”이라며 “국가의 이익을 버리고 정권의 이익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보마저 실익이 아니라 이념으로 하고 있고 한미동맹을 추풍낙엽처럼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한국당은 “조국 후보자 때문에 문재인 정권에 실망하던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다”며 “문재인 정권에 이 나라를 계속 맡겨도 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또한 “이제 한미동맹과 한미일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며 “외교뿐만 아니라 안보도 외톨이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이번 결정이 우리 국익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걱정과 우려가 크다”며 “일본의 경제보복이 승자 없는 멍청한 짓이고 한국의 지소미아 폐기 역시 모두 손해 보는 위험한 치킨게임을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