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감독x신성훈 감독’, 단편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여배우’ 제작·연출 맡아

2019-08-20     박재홍 기자
김연수

 

충무로의 새내기 신인 감독 신성훈 감독과 김연수 감독이 콜라보레이션으로 단편 드라마를 제작한다. 제목은 ‘내 여자 친구는 여배우’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를 느낄 수 있다.

신성훈 감독은 단편영화 ‘나의노래’, ‘나쁜남자’, ‘아이컨택’을 연출했으며, 지난해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김연수 감독은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활발하게 활약해오다 신성훈 감독을 만나 ‘내 여자친구는 여배우’를 통해 드라마,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셈이다. 

김연수 감독과 신성훈 감독은 “이달 안에 시나리오가 완성되고, 9월 2~5일까지 비밀리에 촬영할 예정이다. 주연배우는 캐스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작품은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며 극상 상영도 긍정적으로 고민 하고 있다. 짧은 러닝타임에 웃푼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 시켜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