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션,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생리대 지원

2019-08-09     문양휘 대기자

기독교NGO 지미션(대표 박충관)은 꿈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백경화)와 함께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생리대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꿈터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성청소년이 사용할 생리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미션이 지원한 꿈터지역아동센터는 2007년 개소 된 이래 13년째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보호, 교육, 문화프로그램 및 정서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리대를 지원받은 청소년들은 ‘생리대를 쓸 일이 많은데, 진짜 필요했던 생리대를 선물해 줘서 고맙다’며 ‘소중하게 잘 쓰겠다’고 감사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박 대표는 “3년 전,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이후, 경제적으로 생리대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여전히 많은 여성청소년들에게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미션은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되는 NGO단체로 저소득 계층의 아동, 장애인, 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