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민주, 애틋했던 전 남편 송병준 "영화 보는 내내 손 꼭 잡았다"

2019-08-07     이하나 기자
송병준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의 전 부인인 배우 김민주의 재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7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김민주는 송병준 대표와 이혼 후 지난해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부모님을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두 사람 모두 기독교인으로 알려졌다.

김민주는 2017년 촬영해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뷰티풀 보이스' 이후 뚜렷한 배우 활동 계획이 없는 상태다. 한 측근은 그녀가 배우 활동에 대한 뜻이 없음을 알리기도 했다.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송병준 대표와 결혼했던 김민주는 공식석상을 통해 그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민주는 영화 '무법자'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남편이 손을 꼭 잡아줬다"며 "간담회 무대가 너무 떨려 오르기 전까지 남편한테 '무섭다', '겁난다'라고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서 물어보려고 했지만 영화 끝나자마자 '나 연기 못했어요?'라고 묻자 '자기 잘했어, 최고야'라고 대답하더라"고 말했다.

해당 영화에서 김민주는 전라 연기를 소화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