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약혼녀 성노예 폭로에 발끈…진실은 무엇? "투어 쫓아다니며 성관계 해줘"

케빈 나 나상욱 약혼녀 폭로

2019-08-07     심진주 기자
케빈

케빈 나(나상욱)가 약혼녀 폭로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예고된 프로골퍼 '케빈 나' 가족의 출연이 일부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하루종일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킨 '케빈 나'는 지난 2014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약혼녀에게 '일방적인 파혼'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당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케빈 나' 전 약혼녀였던 여성은 당시 "케빈 나와 오래 살았고,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동의없이 파혼을 당했다. 결혼 전 이미 함께 살고 있는 상태였고, 아내라는 이름 아래 골프 투어를 함께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투어를 쫓아다니는 동안 케빈 나는 성관계를 끊임없이 요구했고 난 그것을 다 받아준 뒤 버림 받게 된 것이다. 성노예나 다름없었다"라며 5억 원 배상을 요구했다.

당시 법원 판결로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케빈 나'가 새로운 여성과 가정을 꾸려 '아내의 맛'에 출연하게 되자, 일부 누리꾼들의 그의 인성을 평가하고 나선 것.

현재 '케빈 나' 측은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다.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돈으로라도 위로하려 노력했다"라며 "그 사람은 나와 함께 하는 동안 행복했고, 성노예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