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4년째 약 복용하고 있는 이유…워커홀릭 때문? "32살에 공황장애 시작돼"

기안84

2019-08-07     심진주 기자
기안84

기안84 마음의 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안84는 최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한의원을 찾아가 자신이 겪고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털어놨다.

기안84는 "32살에 공황장애가 시작돼 약을 4년 째 먹고 있다"라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기안84의 솔직한 고백에 그를 진료하던 이경제 한의사는 "한의학에서 공황장애는 화병으로 본다. 스스로 허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겼는데도 참다보면 공황장애가 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황장애를 가진 이들의 공통점은 워커홀릭이라는 점이다. 스스로를 충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안84는 공황장애를 겪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기안84는 MBC '연예대상'에서 수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를 때도 공황장애를 견디지 못해 약을 먹거나 멤버에게 의지하는 등 힘겨운 모습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위로와 응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