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대형 그늘막은 편히쉬어!”

“돈 ●●이 아니냐!”

2019-08-05     김종선 기자
원주

원주시중앙로 문화의 거리 약 700m여 구간에 대형 그늘막이 수십여 개가 설치되어 있으나 이곳의 상인들에 의하면 그늘막이 펼쳐져있는 날이 한번인가? 할 정도로 사용이 되고 있지 않는다는 불만을 보이고 있다.

대형그늘막이 설치된 시점은 2017년도 경에 설치되었다. 대형 그늘막이 설치된 이유는 이곳에 파라솔 쉼터가 수십 개 설치되어 있었으나 일부상인(여성상품을 판매하는 상인중심)들이 파라솔쉼터에 술 취한 사람들이 장기간 앉아 있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여 점포를 찾는 손님에 대한 불편을 원주시에 건의 이를 철거하고 대형 그늘막이 설치된 것이다.

그러나 3년이 흘러간 지금 대형그늘막은 문화의 거리를 보초병같이 지키고 있으며, 그나마 상인들이 고집스럽게 철거반대를 하여 남아있는 파라솔쉼터에는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쉬어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문화의 거리 몇몇 곳에는 파라솔쉼터가 자리하고 있는데 인근 점포에서 관리를 하는 현장이 눈에 보인다. 3년 전 파라솔쉼터를 철거 할 당시 인근 점포의 의견을 물어 파라솔쉼터를 철거하여야 했는데 원주시의 일방적이 탁상행정으로 현재 지나는 시민들이 어디 앉아서 쉬어야 할 곳을 잃은 것이다.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여 그늘막을 펼치고 안 펼치고의 문제보다 대형 그늘막 아래에 시민들이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없기 때문에 거의 무용지물(無用之物)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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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그늘막은 건널목이 있는 4차선도로이상의 거리에서 필요한 것을 차량통행을 제한한 사람만이 거니는 도로에서는 별로 필요치 않다는 것을 원주시는 몰랐을 리가 없는 것을 몰랐을까?

취재 당일 파라솔쉼터에서 앉아 쉬는 원주시민들의 반응도 대형그늘막에 대하여는 싸늘하다. 쉬어 간다는 목적을 충족치 못하는 그늘막의 설치는 “돈 ●●이 아니냐!”는 비난이다.

강원감영방향 지역의 한 상인은 대형그늘막에 대한 기억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언젠가 비 오는 날 펼친 것을 한번인가 본적이 있는 것 같다”면서 대형 그늘막에 대한 인식을 안 좋게 기억하고 있었다.

반면 파라솔쉼터가 있는 점포의 부근에는 파라솔쉼터를 누군가 가져가지 못하도록 쇠사슬로 매어 놓은 가 하면 파라솔쉼터 탁자위에 코팅한 종이에 “CCTV 촬영중 이 테이불은 0000의 소유이며, 파손시 변상 조치합니다”라는 글을 써 붙여 놓았다. 이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파라솔 쉼터가 상인들에게는 더 필요한 것으로 볼 수가 있다.

파라솔쉼터를 철거하한 시청의 부서는 직제 개편등으로 통폐합 되어 정확한 자료를 얻을 수 없었고, 점포상인들의 그때의 상황을 이야기한 것이며, 50억원이 훨씬 넘는 문화의 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대형그늘막은 문화의 거리 상인회에서 운영을 하고있고, 그늘막철치와 관련하여 원주의 모 대학이 관련되어 있다는 관계자들의 언동으로보아 그늘막이 3년간 열중쉬어 한 한가지의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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