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당국, 8월 한미 군사연합훈련 계획대로 실시

- 북한의 최근 발사체 발사 등 도발에도 훈련 계획 변경 없다 - 시뮬레이션 위주 훈련 실시 예정

2019-08-01     외신팀
한미

미국 국방 당국 고위 관계자는 731(현지시각) 8월로 예정되어 있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군은 동맹으로 불리는 훈련을 8월로 예정하고 있다. 동맹은 과거 연례적으로 실시했던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축소한 것.

북한은 731일 새벽에 단거리탄도미사일로 보이는 2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725일에도 비슷한 미사일을 발사한 했었다.

북한의 이 같은 도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위관리는 "우리가 파악 또는 계획하고 있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조정이나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의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미 고위 관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뮬레이션 위주가 된다면서, (국방당국은) 외교담당자들에게 적절한 외교 여지를 제공하고 회담 재개 시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호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