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 기념우표 발행

- 6월 30일 판문점 남북미 외동 대신 북-미 3차 회동 기념우표도 곧 발행될 듯 -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인 2차 정상회담 결렬로 기념우표 발행 안 될 듯

2019-07-29     외신팀
판문점

북한의 우정 당국이 지난해 6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사상 첫 북-미 정상 회담 기념우표 시트를 회담 1년 후인 2019612일에 발행한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지난 630일 남북 군사분계선이 있는 판문점에서 두 정상이 3차 회동을 해 2주 전에 김정은 위원장의 대미 외교를 성과라고 자랑하는 내용의 우표가 발행된 것이다.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판문점 회담을 기념우표도 회담 1개월 후 730일경에 발행되는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 말에 열린 결렬된 2차 정상 회담의 우표가 발행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 회담 때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에 동행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담 기념우표에 그는 등장하지 않는다. 핵과 체제보장 협상 상대는 미국이라며 한국을 상대하지 않는다는 북한 방침의 반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