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뜻밖의 13억 편취 혐의 "모든 법적 대응을 통해 맞서겠다" 발끈

2019-07-24     여준영 기자
이상민

방송인 이상민이 뜻밖의 사기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3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상민이 13억원 가량을 편취한 사기혐의로 피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이상민은 지난 2014년 고소인 A씨로부터 금융기관에서 45억원의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알선 혐의와 A씨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는 홍보비(모델료) 명목으로 약 13억원을 빌려 사기혐의로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상민은 언론 매체들과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함을 토하며 맞고소를 하겠다고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이상민은 "광고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광고계약을 충실히 이행했다"라며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고소인 측이 자신을 금전적인 이유로 옭아매려는 의도로 보인다라며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해 맞서겠다고 소신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