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른 나라에 호르무즈에서 ‘선박 호위’ 강제 안 해

- 중동 유지연합 결성 목적 ‘전쟁이 아니라 경계감시, 서치라이트 역할’ 기대 - 국방부, 여러 나라가 유지연합 결성에 참여 의사 보내와,

2019-07-20     외신팀

미국 국방부는 18(현지시각) 이란의 페르시아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유조선 호위를 위한 미국 주도의 유지연합 구상으로 미군은 다른 나라의 선박을 호위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한 뒤 “(그렇다고) 다른 나라의 군대가 자국의 선박을 호위하는 문제는 각국의 판단에 맡긴다면서 강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미 국방부 고위 괸리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의 미국의 역할에 대해 참가국에서 공유되는 구조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자국 선박 호위를 하고자 할 때 해당 국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합에 대해 이란에 대한 군사 연합을 결성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가장 큰 목적은 경계 감시를 강화하고, 선박 공격을 억제하는 서치라이트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참여에 신중한 국가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또 이 관리는이미 여러 나라가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각 나라의 해군력이나 수행 가능한 임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참가국에 기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고속으로 기동성이 높은 경비정과 콜벳급 함선 파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연합을 결성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각국도 사정이 있어, 하룻밤에 결성시킬 수는 없다고 해, 수개월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는 19일 워싱턴에서 각국 외교단 초청 비공개 회동을 갖고, 연합 구상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