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서관에서 만나는 근대 한국사 운영

2019-07-18     김종선 기자

중천철학도서관이 미디어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에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근대 한국 강좌」를 운영한다.

어린이와 성인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가 주최하고 원주시 평생교육원 아우름도서관이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먼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부터 4일간 열리는 <미디어로 만나는 근대 한국–내 손 안의 역사>는 근대 한국의 여러 이야기를 재구성해 만화와 영상을 직접 만들면서 즐겁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성인 대상 강좌인 <근대 미디어와 디지털 한국학>은 ‘사진과 미술로 보는 근대 한국’ 및 ‘영화와 광고로 보는 근대 한국’을 주제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근대 한국을 폭넓게 보여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우리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근대 역사를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로 풀어보는 이번 강좌를 통해 현재와 이어진 우리 역사를 돌아보며 삶의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청 방법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