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 젤리피쉬 김민규, 여전히 실력 논란…안무가 "힘든 거 상관없다" 독설

2019-07-02     한겨울 기자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민규 연습생이 성실한 모습에도 불구, 부족한 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상반된 여론을 얻고 있다.

2일 재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선 콘셉트 평가곡 인원 조정으로 인해 두 팀에서 방출돼 'Monday to Sunday' 팀으로 이동하게 된 김민규 연습생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주기보단 진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잘하고 싶은데, 나도 못 하고 싶어서 못 하는 게 아닌데 몸이 안 들어줘서 속상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가 속한 팀은 안무가 mihwak에게 중간 점검을 받았으나 터무니없는 준비 분량으로 트레이너들의 독설을 받게 됐다.

이에 리더 iME KOREA 이세진 연습생이 "아무래도 돌고 돌아서 오게 된 팀이다 보니 친구들이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mihwak은 "심적으로 힘들든, 몸이 힘들든 나랑은 상관없다. 어차피 나는 결과밖에 못 보고 여러분들도 보여주는 직업이다. 누가 과정을 봐주겠냐"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를 들은 보컬 트레이너 이석훈 역시 "우리는 너희를 계속 봐와서 실력이 늘었다고 해줄 수 있다. 하지만 너희가 (실력이)는 게 아니다. 이게 현실이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가했다.

한편 '프로듀스 x101' 8주 차 기준(두 번째 순위 발표식) 연습생들의 순위는 1등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2등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3등 위 김요한 4등 스타쉽 송형준 5등 스타쉽 구정모 6등 브랜뉴뮤직 이은상 7등 MBK 남도현 8등 마루기획 이진우 9등 PLAN A 한승우 10등 젤리피쉬 김민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