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신질환 응급대응체계 강화 방안 모색

2019-06-25     정종원 기자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오후 2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 응급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최근 지역 내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진주시 복지정책과, 진주시 노인장애인과,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정신병원, 새진주정신병원 등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또한 각 기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현장대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신질환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인상 진주정신병원장을 초빙하여 조현병·조울증·우울증 등에 대한 사례 교육을 실시 한 후 행정입원·응급입원 시 각 기관별 협조사항과 정신 응급대응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관리 및 대응은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각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 져야한다”며 “유관기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 대응으로 정신질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더욱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