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3회 대전 스타트업 패밀리데이’ 행사 개최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2019-06-24     양승용 기자
제3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4일 오후 6시 ‘제3회 대전 스타트업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80여개 스타트업에 소속된 100여명의 구성원들이 소속기관이나 분야에 상관없이 한 데 모여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3회째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이번 대전 스타트업 패밀리데이는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행사 시작 전에 대표나 팀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알면 득이 되는 실전 경험담’이라는 주제로 선배 스타트업의 특별 강연도 이어진다.

레보스케치의 이성운 대표는 ‘피버팅을 하기까지’라는 주제로 사업방향을 전환하면서 가졌던 고민들을 공유한다.

두 번째로 딥센트의 권일봉 대표가 지난 5월에 참가한 ‘Viva Tech 2019’의 생생한 참가기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하얀마인드의 오정민 대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하며 미국, 일본, 독일, 스페인 사람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비자를 발급받는 팁들을 공유한다.

이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진다. 성장 단계나 산업 분야가 다른 팀들과의 만남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대전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은 “스타트업들이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창업 허브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