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50년 결혼생활한 아내 김민자 향한 愛…"머리카락부터 발톱까지 알고 싶었다"

2019-06-18     이하나 기자
최불암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예능에 출격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최불암, 김민자 부부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50년 세월동안 부부로 지내온 두 사람에게 여러 조언을 들으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김민자는 최불암과 결혼 당시 경제적인 문제로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히며 "내가 놔버리면 잘못될 것 같았다. 모성애도 있었다"며 결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최불암은 한 예능에서 "알고 싶은 데가 많았다. 머리카락부터 발톱까지 알고 싶었다"며 "고마워. 영원히 사랑할 거야. 내 몸 다 바쳐서"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방송 이후 식성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오랜 세월 서로의 옆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