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저가항공 밀회 목격담有…측근 "'민희 그림' 요청…닭살 돋더라" 폭로 ·

2019-06-14     한겨울 기자
홍상수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를 향한 불륜 논란이 여전히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재판부는 홍상수가 김민희와의 관계로 인해 가정에 소홀했다는 판단하에 그의 이혼 청구 소송에서 아내 A씨의 손을 들어주며 이혼을 불허했다.

앞서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목격담을 넘어 홍 감독이 본처 A씨와 별거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실제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7년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으며 현재 동거 중이라는 소식에 더해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어 두 사람은 올해 초 일본행 저가항공 비행기를 탑승하고 단둘이 밀회를 떠나는 목격담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서 김민희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재영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코드가 잘 맞는다. 감독님도 피아노를 치고 민희도 잘 친다. 둘이 피아노를 치면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어색하고 닭살이 돋는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정재영은 "감독님은 나한테 '피아노 치는 민희 좀 그려봐'라고 하신다. 솔직히 그런 분위기를 별로 안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해당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들의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