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법률행정분과 출범

총선대비 세력 결집하고 본격적인 정치활동

2019-06-17     이미애 기자
13일,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 법률행정분과 위원회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황교안 대표를 대신해 중앙위원회 김재경의장을 비롯한 윤재옥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장경순 법률행정분과 위원장, 윤재식 중앙위원회 부의장, 이종회 세종연합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고 부위원장 29명과 위원 16명에 대하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재경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각해져 가는 국내외 정세를 설명하며 지금은 이념 갈등 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 해야 될 때이고, 안보와 경제가 심각해져 가는 작금의 현실에 안타갑다며 분과위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을 대거 발굴 영입하여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 실현을 위해 환골탈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21개 중앙행정부처가 있는 지역으로 민주당 세력이 많아 자유한국당 정당지지도가 취약한 지역이고 최근 세종보와 공주보 해체위기 논란으로 지역민의 언성이 거성한 지역에 임명자가 많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명식 이후 법률행정 분과위 토론이 열렸고 법률행정분과 부위원장 임명을 받은 오창석 중앙위원회 세종연합회 수석부위장은 세종시 임명자 대표로 세종시의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조직 활성화에 따른 계획을 어필했다.

내년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법률행정분과위원회가 세력을 결집하고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사한 것이라고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