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람 동생' 전우람, 母 이미영이 샤워기 둘러멘 모습에 '충격' "제정신 아냐…"

2019-06-13     한겨울 기자
전보람

방송인 이미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연을 고백한 가운데 해당 장면을 차녀인 전우람이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이미영이 생활고를 앓던 시절 자살을 시도한 사연을 고백, 이어 전우람 역시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이미영은 "별일이 다 있었다. 샤워기 줄을 목에 멨다. 나 자신이 무서웠는데 딸 우람이가 그걸 봤다.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거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또한 제작진으로부터 해당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전우람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엄마는 그걸 왜 얘기하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참을 눈물을 쏟던 전우람은 "어떤 자녀가, 엄마가 그러는 걸 보는데 제정신이겠냐"라며 당시 괴로웠던 순간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전우람의 언니는 티아라로 활동하던 가수 전보람이며 부친은 전영록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보람-전우람 자매는 음악 관련 활동을 이어갈 뿐, 방송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