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건' 피해자 사연보니 "아르바이트로 양육비 마련…아이 위해 재혼도 포기"
2019-06-07 최진욱 기자
전 남편 A씨를 죽이고 시체를 숨긴 고유정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일어난 이번 사건은 고유정이 아이를 만나고자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온 전 남편 A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숨긴 뒤 은거하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다.
이번 고유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가 지속되고 있는 이번 고유정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 A씨의 사연과 함께 고 씨에게 강력한 처분이 내려지길 바란다는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A씨의 유족이라 밝히며 "고유정과 갈라선 이후 A씨는 아이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면서 "그래도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아이의 양육비와 아이를 위한 선물을 지속적으로 보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재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아이를 위해 살 것이라고 일축하던 아버지였다"며 "아이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애통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글쓴이는 "이번 사건의 가해자 고유정에게 강력한 처분이 내려지길 바라며 피해자 시신도 빠르게 수습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