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찾아가는 청렴경남과정 교육 진행

2019-06-03     정종원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오후 3시 시민홀에서 ‘2019년 찾아가는 청렴경남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부서장 및 재·세정, 인·허가, 공사, 보조금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직자로서 기본 덕목이자 의무인 청렴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경남도와 진주시의 청렴도 동반 상승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이날 교육에 나선 경남도 감사관실 홍성주 사무관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숙명’이라며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경남도 및 진주시 청렴도의 현주소를 진단한 후 청렴도 동반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로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 부서장의 청렴도 측정에 대한 관심, 소속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기 위한 성공요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재민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청렴한 시정에 대한 시민의 높아진 기대에 맞춰 공직자로서 책임과 의무감을 가지고 청렴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적극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시무식에서 청렴결의문 낭독 후 전 공직자로부터 청렴서약서를 징구하고 관내 업체 1,194개소에 시장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또한 청렴인물 사적지 탐방 활성화와 청렴골든벨, 공직비리 익명시스템(헬프라인) 운영은 물론 부패사건 발생부서 특별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 시책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