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번 달 공모절차 거친 후 7월 상장 예정

2019-06-03     최창규 기자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대표이사 이상백)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5월 31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에이스토리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에이스토리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에이스토리의 주요 작품으로는 ‘신데렐라 언니’(2010년), ‘시그널시즌1’(2016년), ‘우리가 만난 기적(2018년), ‘백일의 낭군님’(2018년), ‘킹덤시즌1’(2019년) 등이 있다.

국내에서 장르물을 대중화시킨 시그널은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아 일본과 중국 등에서 리메이크 됐으며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킹덤시즌1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택한 첫 번째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에이스토리는 킹덤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킹덤시즌2’를 촬영 중이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