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보호구역 해제하라", 횡성군민 총 궐기대회 열린다

2019-05-31     김종선 기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횡성군민이 나선다.

횡성군각급단체장협의회(상임대표 박명서)와 원주시 상수원보호구역 횡성군 피해대책 위원회(위원장 임채남)에서는 오는 6월 1일 3.1광장 일원에서 15시부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횡성군민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경과보고, 대회사, 규탄사 및 구호제창에 이어, 2부에서는 3.1광장을 출발해 군청앞, 읍하우체국, 3.1광장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해 30여년간 고통받아온 군민의 희생을 호소하면서 오랫동안 눈물겨운 노력에도 외면해온 정부와 환경부, 도 등 관련기관을 규탄하고 상수원보호구역을 조속히 해제해 줄 것을 촉구한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18일 횡성군민의 날 행사시 2차 총 궐기대회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