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자기계발 프로젝트’ 주말 음악학사 취득 신·편입생 모집

보컬,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작.편곡, 색소폰, 트롬본, 힙합, OST 등 주말반 개강

2019-05-28     양승용 기자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학전공이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등록금을 책정하고 ‘자기계발 프로젝트’ 주말 음악학사 취득 클래스를 개강해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파트는 보컬,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작.편곡, 색소폰, 트롬본, 힙합, OST이며, 직장인을 위한 금, 토, 일 주말반을 개강한다.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돈과 명예 4차산업혁명의 가장 큰 핵심은 자기개발과 행복에 있다. 최저임금 29.3%’ 인상과 ‘52시간 근무 제한’ 도입은 우리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을까. 우리가 근무시간 외의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해야 할까.

한 입시 전문가는 “3040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이 자신의 취미를 살리고 뒤늦게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실용음악과에 입학하고 있다”며 “대학 평생교육원 등이 적극적으로 직장인 학생들을 상담하고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전공은 2014년 학과를 개설하고 상명 아트센터, 상명대 뉴미디어/뮤직테크놀로지/공연예술학 대학원과 연계하는 과목들을 설정하여, 학생들에게 밀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위클리’ 수업은 홍대 메이저 공연장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듀서 레코딩’, ‘빅밴드 앙상블’ 클래스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명대 실용음악전공 장문권 학과장은 “음악으로 하나 되고 음악을 통해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학과를 만들고 싶다”며 “직장인밴드, 색소폰나라 등 나도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전문 음악 공부를 늦게 시작한 만학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만학도들의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들이 쉽게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3년 동안 준비해왔다.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서 음악으로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서 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홈페이지 및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