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트럼프의 브로맨스가 부럽다

문재인·트럼프 ‘2분 만남’과 이렇게 다를 수가

2019-05-27     성재영 기자

“아베·트럼프의 브로맨스가 부럽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7일 방일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의 브로맨스(남자들 사이의 진한 유대와 우정)를 언급하며 “스모·로바다야끼·골프ᆢ 등 11시간을 붙어다니는 모습이 부럽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어 ”문재인·트럼프의 2분 만남을 생각하면 저만 부끄러워지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물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트럼프 보면서도 자존심 많이 상했다“며 ”섬나라 일본은 우리보다 지정학적으로 안전한 나라인데도 세계 최강 미국과 저리 잘 지내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망신외교·망국외교·종북외교만 하고 다니니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지사는 며칠 전 고든 창 연설이 생각난다며 연설 중 한 부분을 소개했다.

"보통 국가는 외부의 공격으로 무너지는데, 지금 대한민국은 여러분이 뽑은 대통령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