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군 창설 가속화, 공군장관 지명’

- 현재의 히더 윌슨, 제 6 우주군 창성 비용 과다 비판, 5월 31일 사퇴

2019-05-22     외신팀
이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차기 미국 공군장관(공군총장)에 바바라 배럿(Barbara Barrett, 69)을 지명하게 되어 기쁘다고 트위터에 게재했다.

미 상원에서의 승인을 거쳐 취임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향해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바바라 배럿은 지난 1982년부터 1985년까지 미국 민간항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또 국제여성포럼 회장을 맡았었고, 1988년부터 89년 사이에는 미국 연방항공국 차장, 1997년부터 98년까지 미국 경영자협회 협회장을 역임했고, 2008년도에는 핀란드 주재 미국 대사로 일을 한 경력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는 뛰어난 장관(공군 최고 책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윌슨(Heather Wilson) 공군장관은 공군 등에서 독립된 우주군 창설과 관련, 새로운 관료 기구를 만들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며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해왔다. 따라서 그는 오는 531일부로 사퇴의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을 떠나는 윌슨은 엘파소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 총장으로 가게 된다

이번 배럿 지명과 관련, 미 공화당의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인 마르타 맥샐리(Martha McSally )배럿의 지명을 높게 평가하면서, 그녀의 전문 지식이 세계적인 위협이 증대된 시기에 우리 공군을 미래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적극 찬성했다고 폭스 뉴스(Fox News)22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