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前 국회의원, 탈원전 저지 특위 위원으로 '임명'

2019-05-21     이종민 기자
이강후

이강후 前 19대 국회의원(원주 을)이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재앙적 탈원전 저지 및 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이 前 의원은 산업자원부 전력산업과장 출신으로서 원전을 직접 담당한 경험이 특위 위원으로 임명되게 된 배경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19대 국회의원 재직시 4년간 산업자원위 소속으로 일한 경험도 바탕이 됐다.

그런 한편, 원자력 발전이 전력생산비용이 석탄이나 가스에 비해 저렴하여 경제적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전력의 3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그런데 탈원전이 될 경우 전력수급에서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전기요금의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다게 이 의원은 역설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매년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석탄발전에 비해 원자력발전은 미세먼지 저감적, 친환경적이라고 그는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탈원전정책의 폐기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이다.

아울러 중단된 신한울3·4호기 건설을 재개해 안정적 전력수급을 확보하고 한거름 더 나아가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원전기술을 유지 발전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